 대한당뇨정보센터 |
↘박상민님 안녕하세요
소변은 혈액 내 포함된 노폐물이 신장에서 걸러져 요관, 방광, 요도를 거쳐 배설되는데 사람에 따라 무색에서 진한 호박색까지 소변 색깔은 매우 다양하며, 정상적인 소변의 색깔은 맥주 반 컵에 물을 타 섞어 놓은 듯한 담황갈색입니다.
소변색상 차이는 농축으로 인한 '유로크롬'이라는 색소 함량 차이 때문인데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 소변 양이 적어지거나, 고기 야채등 인산이 많은 음식을 섭취 그리고 과일과 같이 수용성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유로크롬의 농도가 높아져 소변 색깔이 진해집니다.
그리고 소변에서 거품이 생기는 원인은 당뇨환자가 오랬동안 혈당관리를 하지 못해서 당뇨병성 신장합병증으로 단백뇨 증상이 심해져서 소변을 볼때 비누를 풀어놓은 것처럼 양변기에 거품이 많이 일어나고 한시간 이상 없어지지 않는 경우는 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흘러나오는 중증의 단백뇨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정상인이 소변에서 거품이 나는 것은 당뇨병과는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물 적게 먹어 소변 내 불순물이 많을때 또는 고기를 많이 먹어 인성분이 밖으로 배출될때도 거품이 납니다.
더구나 혈액검사와 소변검사에서 문제가 없다면 당뇨병과는 관련이 없고 단백뇨도 아닙니다. 혈액검사와 뇨검사시는 필수적으로 당뇨병과 단백뇨는 검사항목에 포함됩니다.
물은 모든 세포를 싱싱하게 보존해 젊음을 유지하게 할 뿐 아니라 혈액과 림프액, 호르몬, 침을 만들고 배변을 촉진한다. 물 그 자체가 생명인 것이다.따라서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먹는 습관을 가져서 하루에 최소 1.3L는 의식적으로 마셔주는게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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