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1주일 3-4회 운동하는 사람입니다.
177센티미터, 66킬로그램이고 배도 그다지 나오지 않았으므로 체형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2년전부터 혈당을 측정하면 공복시 110정도 나와 다소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술을 많이 마신 날 다음날부터 1-2일 정도 손발이 다소 저린 현상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당뇨증세와 유관한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대한당뇨정보센터
↘정석우님 안녕 하세요
당뇨환자가 아닌데 손발이 저린것은 그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나온 책을 보면 당뇨환자가 오랬동안 혈당관리를 하지 못했을경우 당뇨병성 족부질환이 오게 됩니다.
오랬동안 당뇨병을 앓아 오면서 혈당관리를 하지못한 당뇨환자의 당뇨병성 족부질환은 발이 시리거나 심하게 저리거나, 발에 무언가 붙어 있거나 왕모래가 깔려 있는 듯한 느낌. 발의 감각이 무딘 분, 오래 걸을 수 없고, 쉽게 장딴지에 쥐가 나는 사람, 발에 상처나 궤양이 있는 사람 마지막으로 발이 부으면서 발갛게 열이 나는 것 등은 모두 당뇨인의 발에 이상이 있는 증후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의 자료를 보면 공복혈당이 120mg/dl이상이 되면 당뇨합병증이 오기 시작하는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당뇨병이 없고 평소에 공복혈당이 110mg/dl이하로 나온다면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다른 원인이 아닐까 하고요. 자세한것은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