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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31세 직장인 입니다..
지난 연말에 직장 건강검진에서 혈당이 높게 나와서 2차 검진을 받으라고하던군요
그래서 2차 검진 후 나온 보고서를 보니 식전230 ,식후460이 나오더라구요
이게 얼마나 높은지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아보니 으악~~~
좀더 큰병원에서 다시 재검하니까 의사선생님이 당뇨라더군요
내 자신도 놀랐지만 집사람도 막 울더군요
(참고로 키170에 체중78이구요)
시간이 나는날 종합검진도 받아봤는데 다른데는 이상이 없는데 당뇨수치하고 당화혈수친가요
너무 높다더군요 당뇨는 확실하구요
젊은 나이에 당뇨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어이없고 한편으론 눈앞이 캄캄하더군요
당장 본싸이트에서 구매하는 혈당기기를 사서 매일 체크하고 식이요법을 시작했어요
글구 가벼운 운동(런닝30분)을 하기 시작했구요,,
또,얼마후 어머니는 알로엘를 장모님께서 어디서 들으셨는지 누에가루도 사주시더군요.
그렇게 한달정도 먹고 생활하니까 혈당수치가 평균160~180 정도로 떨어졌어요
(한달후 키170에 체중72)
전보다 많이 떨어지긴 했어도 아직 안심이 안되더군요,
근데 이상한게 어떤날은 많이 먹어도 수치가 생각보단 안올라 가는데 또 어떤날은 소식을 했는데도
수치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군요.기기가 고장났나 싶기도 하구요
아마 제 몸에 맞는 음식이 따로 있나봐요..
암튼 계속해서 식이요법과 운동과 지속적인 혈당체크가 당뇨를 극복하는 방법인거 같아요
전 약먹기 정말 싫거든요.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 게시판에 여러 방법좀 많이 올려주세요 참고하게..
오늘도 힘차게 생활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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