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23일 건강검진 결과 혈당이 129가 나와서 12월 16일 2차로 재검을 받았습니다
약 두달 반정도 지난 거죠
그런데...
1차 때는 전날 12시까지 술과 안주를 먹고 다음날 아침 8시반에 검사를 했는데 129가 나왔는데
2차때는 전날 3시 이후로 금식하고 다음날 아침 8시 반에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 식전 169 - 식후 157이 나왔더군요
그 동안 제 생활의 변화라고 하면..
11-12월 동안 잦은 야근과 9시 이후의 저녁식사(양이 많지는 않음)
과다업무와 결혼준비하다 무산으로 인한 극도의 스트레스
산부인과 염증으로 약물 복용(10월 1차 - 11월 20일 2차 복용)
3년째 매주 2회하던 요가 중단
등의 변화가 있었는데...
이런게 원인이 될수 있나요?
얼래.. 식후에 혈당이 더 올라가는게 정상 아닌가요?
그리구 3개월 사이에 이렇게 갑자기 올라갈 수도 있는것인지...
특히 산부인과에서 처방(유레아플레스마) 받아 복용했던 약을 혈당 검사 한달전쯤 일주일 복용했는데
이게 원인이 될수도 있나요?
주변에서는 이런 이유들 때문에 일시적일 확률이 높다하는데...
언제쯤 다시 검사를 해봐야 하는건지... 병원가서 혈당 체크만도 할수 있는 것인지 궁굼합니다
대한당뇨정보센터
↘당뇨병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 입니다. 다시 말해 잘못된 생활방식이 유발하는 병이라는 얘기지요. 불규칙한 식사 와 비만 그리고 스트레스 와 약물남용등으로 당뇨병이 올수 있습니다.
당뇨검사를 처음 받았을때 전날 12시까지 술과 안주를 먹고 다음날 아침 8시반에 검사를 했는데 129mg/dl이 나온 것은 부정확한 혈당검사 수치 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2차때는 전날 3시 이후로 금식하고 다음날 아침 8시 반에 검사를 했는데 공복혈당이 169mg/dl이며 식후 2시간의 혈당이 157mg/dl이 나왔는데 이는 공복혈당은 부정확하고 식후 2시간의 혈당은 정확하게 측정된수치라 생각 되네요.
우리 몸은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지면 몸에서 보호 작용으로 혈당을 상승시키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를 소모지 현상이라 하는데요. 전날 오후3시에 식사를 하고 다음날 아침 8시 반까지 몸에 포도당이 너무 부족하여 소모지 현상이 일어날수 있기 때문에 공복혈당은 정확치 않을수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지만 식후 2시간의 혈당이 157mg/dl이라면 정상혈당은 아닙니다. 제 생각으로는 당뇨병과 정상의 중간 단계인 내당능 장애가 아닐까 하는생각을 하게 되네요. 식후 2시간의 혈당이 140mg/dl에서 200mg/dl사이는 내당능 장애로 보거든요.
1차검사시 술과 안주를 먹었지만 공복혈당이 129mg/dl이 나오고, 소모지 현상이라 하지만 다음에는 169mg/dl이 나오고 식후 2시간의 혈당이157mg/dl이 나온것은 건강한 몸상태가 아니므로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정기적으로 땀흘릴정도 운동을 하여 육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 하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