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이제 50대 중반 처음 당뇨를 알게 된 것은 2004년 건강검진시 공복혈당이 161 식후 2시간 후 혈당이 336 이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악처방을 받고 이 약을 먹으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고 많은 고민 끝에 먼저
당화혈색소검사를 해 보기로 하고 병원 내분비과에 신청 검사를 하였으며 몇칠 후 결과가 나왔는데 7,0 이었습니다.
그렇게 심각한 숫치는 아닌 것 같아 (정상인 4-6) 식이요법과 운동을 그 날 부터 하기로 하고 현재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 3번 (아침 식후 30분 부터 40분간 산책 또는 런닝머신 중식 30분 후 런닝머신으로 35분 석식 30분 후 운동장 걷기 또는 머신 50분) 한 결과 약 1년 전 부터는 공복과 식후 혈당이 모두 정상이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역시 정상입니다.
말이쉽지 1년이란 세월속에는 수 많는 고통속에 포기하고 싶은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발은 티눈이 생겨 걸을수 없을 정도로 아플때도 있었고 어떤땐 감기 몸살로 운동하기가 너무 힘들때도 있었으며 그럴 때마다 주위분은 보기에 안타까워 약으로 다스리라하여 당뇨에 좋다는 조약과 댱뇨전문한의원도 찾아가 정확히 1주일간 약을 복용한 적은 있습니다만 약을 복용하면서도 이건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닌것 같아 그 후로는 먹지 았았습니다.
그런데 꼭 명심해야 할 사항은 조금만 게을리 운동을 하거나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으면 혈당 숫치는 치료전 숫치로 되돌아 감니다 물론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면 이제는 바로 정상으로 되돌아 옵니다만 항상 조심 또 조심 하셔야 됩니다.
제가 약 2년간 당뇨와 씨름해온 결과 이제 왔어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당뇨는 난치의 병이니 완치할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며 또 현재 혈당숫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완치된 것은 분명 아니라는 것 입니다.
여기 당뇨체험수기를 보면 몇멏 사람들은 어떤 보조식품이 좋타더라 또는 어떤 보조약이 좋타더라 하는 것은 물론 조금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것들을 믿고 불규칙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며 하루 이틀 아니고 경제적 손실도 생각해야 합니다.
정말 그렇게 좋은 약이 있다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사나 약사 또는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왜 당뇨를 난치의 병이라고 하겠습니까?
저의 생각입니다만 당뇨는 자신이 많은 공부를 해야하며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조절이 안된다면 의사선생님의 지시에만 꼭 따라 주었으면 합니다.
혈당측정은 처음에는 하루4번 (공복 ,조식 2시간 후 .중식 2시간 후 지침전 ) 정도 하다가 어느정도 데이타가 나오면 저 같은 경우 3일에 한번씩 하고있으며 한번에 4회 정도 혈당측정을 하고 있습니다.
무슨 병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당뇨는 예방이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당뇨라고 판명이 나면 정말 힘들고 고단한 생활이 시작 됩니다. 그때 부터는 가족들 모두가 세밀한 계획을 세워 완치 할려고 하는 것 보다는 항상 곁에 두면서 하루 하루를 잘 관리 하면서 살아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당뇨 덕분으로 예전보다 훨신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의 글이 당뇨인를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박택균
↘선생님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싶네요..
약도 안드시면서 운동으로 당뇨를 이겨내신 분이군요.
존경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