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의 휴학생 입니다.
제가 당뇨를 알게 된건 중1때 학교에서 건강검진을 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그땐 너무 어려서 그랬던지...일단 신체적으로 아무이상도 없고 아프지도 않고 그래서 너무 쉽게 생각했었습니다.
두달에 한번씩 빠지는 학교도 친구들한테 나한테 당뇨가 있어서 병원에 간다는 말조차도 하지 못하고 다른 아이들과 같이 과자며 여러가지 패스트푸드 등등 당뇨인으로써는 망가진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집 형편도 않좋아서 한번 갈때 마다 10만원이 넘는 병원비도 저한테는 마음의 짐이었습니다.
그래서 고1때 마지막으로 병원을 가고나선 21살때 까지 병원을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저와 같이 아버지도 당뇨가 있으신데 뇌출혈로 쓰러지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병원에 갔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몸이 많이 않좋다고 하시더라고요.
단백뇨도 나오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고 지방간에 다가 암튼.
그동안 치료를 꾸준히 받아왔더라면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을 거라고 선생님께서 그러더라고요..
그땐 정말이지 그냥 죽고만 싶었습니다.
저 때문에 고생할 어머니와 언니 가 너무 불쌍했구요.
하지만 지금은 제가 당뇨인이라는걸 알기에
그리고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이 남은 걸 알기에
앞으로 철저한 생활을 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요즘은 혈당 관리에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침 식전이 80일때도 있거든요.
아직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지만 이상태라면
얼마 안있어 주사를 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당뇨가 있어서 제 삶이 망가졌다고 아니 이제 살아갈 낙이 없다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고 제가 당뇨인이라는 것이 바뀌지 않으니까 아니 평생을 따라갈 낙인이니까..
앞으로는 좀더 건강하게 아니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열심히 관리를 할 생각입니다.
당뇨란 것은 정말 무서운 병 입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막 살아왔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후회할 삶을 살지 않기 위해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한당뇨정보센터
↘정현지님 안녕 하세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정현지님과 같이 새롭게 혈당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이이야기를 들으면 뿌듯하고 마음의 부자가 된답니다.
저희도 당뇨인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정보를 많이 제공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남편은 6월20 식후2시간혈당이 460이나왔고 당화혈색소가11.5인강13이 나왔었거든요 병원에서 당장입원해 인슐린 맞으라고 하는걸 안맞고 처방전도 안받아왔지요.혈당약을 먹으면 평생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래서 약은 먹지않고 그결과 본후로 당뇨에좋다는 해당근을 물에 넣고 끓여서 계속먹고 식이요법하고 초두(흰콩에 식초를 담가먹는것)그리고 당근 토마토를 떨어트리지 않고 먹고 있거든요 지금은11월6일 검사결과는 공복혈당은 100이고 당화혈색소도 정상으로 나왔어요.약안먹고 관리 잘했다고 의사가 놀라셨어요. 그래도 완치라는것 없다닌깐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요법한답니다 참고로 시어머니가 당뇨이셨어요. 2007/12/04 x
밝음이 ↘남편아침식단은 군고구마 토마토 흰우유 당근 초두는 꼭먹고 아뭏든 당뇨에 좋다는 식단은 열심히 찾아보고 있답니다 단백질 식품도 적당량먹어야지 된답니다 .오리고기 소고기 두부 생선 당뇨걸린분이 계시면 주변 사람들이 걱정이 많으시겠지요. 효과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지금도 우린 해당근 가시오가피 뽕잎을 넣고 물을 끓여 먹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