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당뇨뉴스
| Total : 268 , Page : 1 / 14 |
Login
|
|
국내 한 바이오벤처기업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성체줄기세포 전문기업 휴림바이오셀에 따르면 인체의 피하지방과 양막조직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베타(β)세포로 분화하는데 성공하고 이를 특허 출원했다.
췌장베타세포는 췌장(이자) 내 췌도세포로 인슐린 분비 기능을 하고 있다. 이 베타세포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당뇨병이 나타나게 된다.
휴림바이오셀이 개발한 기술은 배양액에 인슐린 첨가 없이 포도당과 사이토카인(Cytokine)만을 사용해 인슐린분비세포를 유도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동물 모델에 주입한 결과 인슐린을 분비하는 것으로 확인, 당뇨병 세포치료제로 활용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은 사람의 성체줄기세포가 인슐린과 C 펩타이드(C-peptide) 모두를 분비하는 세포로 분화된 예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허 출원 기술로 분화한 인슐린분비세포를 제 1형 당뇨병 증상의 쥐에 이식한 결과 혈액에서 사람의 인슐린과 C 펩타이드가 검출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동물 실험 결과 60% 이상이 정상으로 회복됐으며 포도당 대사율과 고혈당, 저체중, 물의 고흡수량 같은 증상이 모두 회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앞으로 당뇨병 세포치료제로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당뇨병 세포치료제로 배아줄기세포와 태아줄기세포가 활발히 연구돼 왔으나 암 유발 가능성에다 윤리적인 문제의 한계를 갖고 있었다.
2007/05/12 헬스통신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