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엄마 혈당기를 구입했습니다.
몇 주 전에 병원에 입원했구요.
입원하신 김에 종합검진도 받았습니다.
심장, 동맥경화, 오십견 등. 우리 엄마 몸..여기저기 성한 곳이 없네요.
엊그제는 간단한 심장수술도 했습니다. (대단한 건 아니라더니만.
수술비 무지 비싸더군요..ㅜㅜ)
엄마 안계신 동안. .. 회사일로 집안일로 분주하고 병원 다니느라
막마지 여름더위에 입술 터지는 동안.
왜 지금까지 내 일에만 바쁘고 내 즐거움만 생각했는지.
십년간 다닌 병원 한 번 제대로 함께 가드리지 못한 것.. 후회되더군요.
그렇게 많이 힘드신지 몰랐어요..
퇴원하시고 시집간 언니네 집에서 요양(?)하고 계신 울 엄마.
집에 오시면 정말 잘 해드려야지..
엄마..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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