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여년전부터 저의 친정어머니께서
어느날 갑자기 갈증이 난다고 하시면서 물을 마셔되던 그 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때부터가 시작이었나봅니다.
10 여년이 지난 지금에는 합병증이 온것입니다.
지금까지 관리를 제대로 못한것이 제일 큰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나 본인 스스로의 노력도 거부합니다.
어머니 나이 59세.
맞벌이하는 딸 집이 불편하신지 하루 세끼 식사도 해결하기 힘든
집으로 가시겠다니
정말 속이 상합니다.
아버지께서 옆에 계시지만 아버지도 믿음이 안갑니다.
병원에서 가르켜준대로 식전에 혈당 측정해보기도 하고
인슐린도 적당량을 정하고는 투여하고있는것을 보니 속이
뒤집힐 정도입니다.
환자를 보호하는차원에서 고통없이 해 줄수 있는 방법들이 많을텐데
저런 방법밖에 쓸 수 없는 아버지기 밉기도 합니다
지금은 저희 집에서 식사 챙겨드시고 병원약, 한약을 곁들여 먹고 있는데
외관상으로는 많이 좋아진것도 같습니다.
지금 합병증이 눈으로 왔는지 어머니께서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은 마음이라고 합니다.
어떤 방법들이 환자를 도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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