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자님 안녕 하세요
당뇨병은 본인뿐 아니라 주위의 보호자 에게도 힘들게 하지요
다른병은 보호자가 병원에 입원 시켜서 수술을 받는다거나 기타
의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 합니다만 완치가 되지 않고 평생동안
관리 해야 하는 당뇨병은 환자나 보호자나 모두 힘들게 하지요
하루 빨리 완치시킬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 하면서 그때까지
환자나 보호자 모두 힘을 합하여 관리합시다.
이수자님도 어머님께 도움을 줄수 있는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당뇨관리에 대한 지식을 많이 습득하시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서
멀리 떨어저 있는 어머님께 전화 또는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리고
같이 행동 하시는 길이 제일 좋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방법들이 하루 이틀 하는게 아니라 어머님과 이수자
님이 시행하기 가장 쉬운 방법을 찾아서 생활에 습관화시키고
몸에 베이어 자연스럽게 할수 있을때 까지 노력해야 하고요
본인들의 오랬동안 생활화된 습관들 즉 식사요법 운동요법 등이
바꾸어 지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노력해 보세요.
그게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이순훈
이수자 님이 쓰신글 입니다.
: 10 여년전부터 저의 친정어머니께서
: 어느날 갑자기 갈증이 난다고 하시면서 물을 마셔되던 그 날을 기억하고
: 있습니다.
: 아마도 그때부터가 시작이었나봅니다.
: 10 여년이 지난 지금에는 합병증이 온것입니다.
: 지금까지 관리를 제대로 못한것이 제일 큰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나 본인 스스로의 노력도 거부합니다.
: 어머니 나이 59세.
: 맞벌이하는 딸 집이 불편하신지 하루 세끼 식사도 해결하기 힘든
: 집으로 가시겠다니
: 정말 속이 상합니다.
: 아버지께서 옆에 계시지만 아버지도 믿음이 안갑니다.
: 병원에서 가르켜준대로 식전에 혈당 측정해보기도 하고
: 인슐린도 적당량을 정하고는 투여하고있는것을 보니 속이
: 뒤집힐 정도입니다.
: 환자를 보호하는차원에서 고통없이 해 줄수 있는 방법들이 많을텐데
: 저런 방법밖에 쓸 수 없는 아버지기 밉기도 합니다
: 지금은 저희 집에서 식사 챙겨드시고 병원약, 한약을 곁들여 먹고 있는데
: 외관상으로는 많이 좋아진것도 같습니다.
: 지금 합병증이 눈으로 왔는지 어머니께서는 하늘이
: 무너지는것 같은 마음이라고 합니다.
: 어떤 방법들이 환자를 도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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