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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결과에 따라 적절하게 혈당수치를 관리하면 당뇨병의 합병증 위험은 낮아진다. 단 올바르게 측정하여 정확한 수치를 얻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독일 울룸대학 당뇨병·기술연구소 귀도 프렉먼 소장은 혈당 측정시 주의점에 대해 A. Menarini Diagnostics사 주최 심포지엄에서 설명했다.
식후 혈당수치가 높으면 당뇨병 합병증, 특히 대혈관장애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를 위해서는 식후 혈당치를 억제시켜 너무 높은 경우에는 적절하게 대처하는게 중요하고, 식사 전후에 정기적으로 혈당치를 측정하여 수치에 대한 환자의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당뇨병 환자는 식사 직후에 측정한 혈당치가 높다고 즉시 고용량의 인슐린을 주사해서는 안된다. 바람직한 것은 식후 2시간 혈당치를 140mg/dL정도로 조절하는 것이다.
또한 환자는 측정치에 영향을 주는 인자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상 고온, 낮은 기압, 높은 습도 등 환경조건 뿐만 아니라 환자 자신에게도 측정치를 좌우하는 요인이 숨어있다. 예컨대 손이 더러워지거나 젖은 경우, 피를 좀더 뽑기 위해 부위를 눌렀을 경우에는 올바른 측정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스트립을 사용할 때 특정 코드 번호를 설정해야 하지만 환자가 이 순서를 올바르게 하지 않았던 경우에도 잘못 측정될 수 있다.
프로필대사연구소 러츠 하인먼 교수에 따르면 사용하는 혈당 측정기 마다 측정치가 다른 점도 감안해야 한다.
한국당뇨협회 2009.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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