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병원을 가봐도 왜그리 당뇨환자는 많은지
저는 40 이 된 주부입니다.처음 제병을 알게된
것이 30 중반 너무 기가 말히고 어이가 없었지요.
하지만 당뇨가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를 잘 몰랐습니다.
특별하게 식이 요법도 안하고 약도 먹지 않는 그런 무지
상태에서 4년간을 보냈어요. 그러던중 언젠가부터 자꾸 피곤하고
기운도 없고 해서 가까운 의료원을 찿아 갔더니 의사가 말을
못하던군요. 측정기가 HI 로 나오더라구요.
이런 미련한 제자신을 저는 보았고 새로이 당뇨와
싸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열심으로 약도 먹고 운동도
걷기를 4~5K 정도로 걷고요. 당뇨 전문책자도 사서 읽고
컴퓨터도 들어가 보고 할수있는 것은 뭐든지 했습니다.
물론 식습관도 완전히 바꿔 버렸습니다.그렇게
얼마간을 하니 지금은 경구용 약을 끊어도 되는
상황이지만 사람이 살면서 신경을 않쓰고 살수도 없고
당뇨란게 조금만 신경을 써도 여지 없이 혈당이 올라버리더군요
그래서 아직 약을 끊지는 못하고 있지만 정말로
평생을 싸워야하는 지겹도록 처절한 싸움이 아닐수 없습니다.
특히 저같이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주부에게는 더욱 힘이듭니다.
그래서 제 마음가짐을 조금바꾸려고 노력합니다
요즘 너무 잘먹어서들 채식을 하니 소식을 하니 하고 일부러들
노력도 하는데 하나님이 저에게 운동도 하고 음식도 절제 할수
있도록 하신것이 아닌가 싶네요 당뇨인 여러분 우리 열심히 식이요법하고
운동해서 당뇨와 싸워 이겨봅시다. 그러다 보면 어느날 완치제가
나오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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